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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공동체 기반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노력

산수2·학운동 공익형 실행법인 설립 준비 박차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8월부터 공동체 기반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일환으로 주민자치회 중심의 공익형 실행법인 설립지원 교육 및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 단위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공공성과 자율성을 갖춘 사업법인을 설립해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공공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컨설팅을 제공한다.

 

공익형 실행법인은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주민 대표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동구는 지난 4월부터 설명회 등을 통해 사업 취지를 소개해 왔으며, 올해 추진되는 교육과정에는 산수2동과 학운동 주민자치회가 참여할 계획이다.

 

이들 주민자치회는 푸른마을자치학교 고도화 과정을 통해 교육, 컨설팅, 현장 견학 등을 거치며 맞춤형 사회적경제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향후 사회적협동조합 등 실행법인 설립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도 나설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공익형 실행법인 설립은 주민자치와 사회적경제가 결합돼 마을의 경제적 자립으로 나아가는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자치회 기반 공익형 실행법인이 지역 문제 해결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8월부터 11월까지 교육 및 견학 등 8회차로 진행되며, 오는 11월 사업 성과 공유회를 통해 주민자치형 사회적경제 모델의 성과와 향후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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