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23일 여성민방위기동대가 최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합천군 가회면 부평마을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위로하고 수해복구 활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해 복구에는 여성대원 50여 명이 참여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영농 부산물 정리, 토사 제거, 집기류 세척 등 복구 활동을 전개하며 폭염 속에서도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최근 합천군에는 5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고 산사태도 발생하여 빠른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하여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옥조 창원시 여성민방위기동대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호우 및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는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하루빨리 일상의 생활로 돌아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주호 안전총괄담당관은 ”여성민방위기동대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호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여성민방위기동대는 올해 4월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으로 300만 원을 전달하고, 지난 20일에는 의령군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 안보지킴이는 물론 재난을 예방하고 수습·복구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