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1일 자로 고흥군 부군수로 취임한 양국진 부군수가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주요 사업장과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가며 취임 후 20여 일간 ‘실무 중심의 현장 행정’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국진 부군수는 취임 직후부터 이어진 폭염 속에서 건설공사 현장과 무더위 쉼터를 찾아 근로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냉방시설 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서며 상황판단 회의를 여러 차례 주재했으며, 재난 취약 지역을 직접 방문해 대응 태세를 면밀히 확인하는 등 군수의 군정 철학인 ‘현장에 답이 있다’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특유의 온화하고 꼼꼼한 성품으로 실단과소 및 읍면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협업 기반의 행정 분위기 조성 및 조직의 안정과 신뢰도 함께 다져가고 있다.
양국진 부군수는 “군수님의 군정 철학을 실무에서 충실히 뒷받침하고,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국진 신임 부군수는 전남 무안 출신으로, 1987년 지방직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뒤 전라남도 문화융성국 문화예술과장, 인재육성교육국 희망인재육성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다양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 대응과 조직 관리에 능한 전문 행정가로 평가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