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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집중호우 피해 '하천 응급 복구 총력'

제방 유실 54건, 호안 유실 25건, 교량 파손 등 82건 하천 피해 잠정 집계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발생한 하천 피해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17일 하루 438.9㎜가 쏟아진 집중호우로 제방 붕괴, 호안 유실, 교랑 파손 등 82건의 하천 피해가 잠정 집계됐다.

 

하천 피해 유형별로는 제방 유실 54건, 호안 유실 25건, 교량 파손 3건 등이 확인됐으며 특히, 음암면 성암리 도당천 일원은 제방이 크게 유실돼 중점 복구 중이다.

 

또한, 도당천 일원은 응급 복구를 위해 교통 통제 중이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굴착기 등 200여 대의 장비를 현장에 긴급 투입해 응급 복구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농경지 인근 하천을 중심으로 톤 마대 설치, 배수로 청소, 토사 준설 등 응급조치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시는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 신고 접수 및 현장 조사도 진행 중이다.

 

한편, 에이치디현대오일뱅크·롯데케미칼·한화토탈에너지스·엘지화학 등 4개 기업은 복구 지원을 위해 톤백 마대 4천9백 개를 긴급 지원하며 복구를 위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루라도 빨리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겠다”라며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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