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가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도시생태현황지도 3단계 제작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과업에 착수했다.
생태지도는 도시의 자연 및 환경 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한 정밀공간 생태 정보를 담고 있으며,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5년마다 작성된다.
이번 용역은 2020년에 구축한 2단계 지도를 수정·보완하고, 도시 내 생태적 특성과 자연환경 정보를 최신화해 생태적으로 건강한 도시 기반 조성과 환경정책 수립 시 활용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선옥 환경녹지국장을 비롯해 국립생태원 김동욱 박사,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강정훈 박사, 한국조류보호협회 김상섭 아산지회장과 관련 부서 등 2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생태현황 조사 및 주제도 작성 ▲GIS DB 구축 ▲생태지도 활용방안 등 주요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생태지도는 도시개발과 환경보전의 균형을 도모하는 핵심 자료”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생태적으로 건강한 아산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