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재)당진시청소년재단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지난 20일 입소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 그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새로운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체험 프로그램 주주플래닛 ‘힐링, 촌캉스’를 진행했다.
주주플래닛 프로그램은 월 1회 쉼터 내·외부에서 진행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매달 진행되는 자치회의를 통해 입소 청소년들이 직접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진행하고 있다.
‘힐링, 촌캉스’는 야외에서 진행된 자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농장에서 직접 농작물을 수확하고, 이를 활용한 케이크 만들기, 피크닉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주체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또래들과 협력하는 사회적 상호작용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수확하고 직접 만든 케이크를 나눠 먹으면서 더욱 가까워진 것 같고, 야외에 나와 활동하며 스트레스가 많이 풀렸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더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주혜인 소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체험을 넘어 협업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스스로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