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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생활권 임야 및 가로수 병해충 방제 실시

‘미국흰불나방·미국선녀벌레’ 확산 방지를 위한 집중 방제 나서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김포시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흰불나방, 선녀벌레 등 외래 돌발 해충으로부터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권 임야, 가로수 및 주요 산책로 일대 수목에 대한 정밀 예찰과 집중 방제작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는 시민 이용이 많은 계양천, 나진포천 등 하천변 산책로를 비롯해 시 전역 200여 개 노선의 가로수 및 생활권 임야의 수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전국적으로 피해가 극심했던 미국흰불나방, 미국선녀벌레를 집중 방제 대상으로 삼아, 유충 초기 단계부터 조기 차단이 가능하도록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시는 올해 초부터 수목 생육환경 변화와 병해충 발생 양상을 분석해 예찰 체계를 강화해 왔으며, 4~6월 중 수간 주사 및 친환경 약제를 활용한 사전 방제 작업을 일부 완료한 바 있다. 오는 7월에는 흰불나방, 선녀벌레 유충의 활동시기에 맞춰 집중적으로 약제를 살포하고, 고사목 제거 및 가지 절단 등 물리적 방제 방법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병해충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피해 규모도 커지는 만큼,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방제를 통해 수목의 생육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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