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청소년 수련관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에서 당선작이 선정되면서 해당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복합시설인 충주시 청소년 수련관은 충주시 호암동 1237번지 부지에 건설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7년 하반기에 준공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설계공모는 충주시 청소년 수련관의 효율적인 시설과 공간 배치를 통해 청소년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진행됐다.
16개 업체가 작품 접수를 했으며, 7월 10일과 11일에 걸쳐 1차, 2차 심사가 진행되어 당선작 1점, 입상작 4점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한담건축사사무소(공동응모 ㈜종합건축사사무소 참)의 작품으로, 청소년의 다양성을 고려한 공간 배치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충주시 청소년 수련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500㎡ 규모에 이르는 건축물로 조성될 예정이며, 내부에는 스마트 체육관, 강당, 댄스 연습실, 영화 관람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청소년들은 이 다목적 공간을 통해 창의적 활동을 증진하고 문화적 성장을 크게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