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6차 산업 자원을 활용해 창업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청소년 스타트업 팜(Farm)!'을 7월 12일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의‘2025년 성큼성큼 꿈자람 프로젝트’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진행됐으며, 울주군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총 12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5월 24일부터 7월 12일까지 총 7회차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현장 견학, 상품 개발, 브랜드 기획, 마케팅, 피드백 수렴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특히 울주군의 6차 산업 인증 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 개발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청소년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참가 청소년들은 지역 자원 조사와 상품 기획, 포장 디자인, 브랜딩 전략 수립 등을 팀별로 진행하며 협업의 중요성과 창의적 사고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울주군 특산물’을 주제로 ‘배 젤리, 김 과자, 배 입욕제’등을 개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은 “6차 산업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견학부터 상품 개발,마케팅의 전 과정을 통해 쉽고 재밌게 배워보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울주 서부청소년수련관 강미선 관장은“청소년들이 창업의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경험하고, 실제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역량을 다양하게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청소년 스타트업 팜!'은 오는 10월까지 상시 전시를 통해 청소년들의 창업 아이템을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