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기부자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고 중구만의 특색 있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답례품을 발굴·확대해 기부 유인 효과를 높이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분야는 △농산물·가공식품 △공산품 △공예품 △관광·서비스 상품 등이며, 신청 자격은 대전광역시 중구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사업체(개인 포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중구청 자치분권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우수한 품질과 중구만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답례품으로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내 우수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과 신청 서류 양식은 대전 중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