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는 지난 11일 ‘지역혁신 실증 스케일업 지원사업 및 글로벌 성장바우처 지원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중구청 주요 간부를 비롯해 라미랩㈜,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계획을 공유했다.
중구는 먼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지역혁신 실증 스케일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현장 대응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여 재난 및 위기 상황 발생 시 실시간 현장 상황을 공유해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판단과 대응을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이어,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AI 기반의 민원대수집 대응·분석 서비스를 개발하여 다양한 시민 의견과 민원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정책 의사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 중인 ‘재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구축 실증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효율적인 재난관리와 스마트 민원행정 구현 등 중구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행정서비스를 도입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실현하고, 주민의 안전과 소통을 강화해 더욱 살기좋은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