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창선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로컬푸드 생산 및 유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농산물, 수산물, 가공품 등 다양한 품목의 출하를 준비 중인 생산자 약 6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지역 먹거리 상품의 생산·유통 활성화와 로컬푸드 직매장 입점을 위한 기본 교육으로, 로컬푸드의 가치 전수와 기획생산 기반 마련을 목표로 진행됐다.
입점 절차에서부터 위생관리까지, 로컬푸드 유통의 전 과정을 실무 중심으로 다루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부 교육에서는 박현숙 남해군 통합마케팅팀장이 로컬푸드 직매장 입점 절차 및 운영 방안을 안내하며, 직매장 운영 구조와 입점 조건, 사후 관리 절차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2부에서는 농산물 가공 전문 강사가 나서, 가공품 제조에 필요한 기본적인 가공방법과 위생관리 요령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는 특히 건나물류 출하자 및 예정자를 위한 맞춤형 위생관리 지침도 함께 안내되어, 해당 품목 생산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이홍정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은 물론 수산물·가공품 생산자들의 로컬푸드 유통 참여 기반을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품목의 생산자들이 로컬푸드 직매장에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