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은 지난 7월 4일 모두의교회 김성재 목사에게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장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김성재 목사는 화서1동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세 가정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후원과 정서적 지지를 이어오며,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선 진정성 있는 복지 실천을 펼쳐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 빠르게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 복지 인력이다. 공공과 민간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역 복지 네트워크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이들의 활동은 지역사회 통합 복지 실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김성재 목사는 위촉 소감을 통해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허순옥 화서1동장은 “모두의교회와 같은 지역 종교기관의 참여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정서적인 안정을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손잡고 더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서1동은 다양한 지역 자원과 연계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비롯한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한 복지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