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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귀농귀촌 청년캠프, 지역사회 교류·나눔 실천 앞장

아동놀이터 체험 등 지역사회 소통·교류 앞장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귀농산촌 청년캠프 ‘꿀벌활동단’이 지역사회 교류와 나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꿀벌활동단’ 청년캠프는 예비 귀농·귀촌 청년들이 진안군의 문화, 농업, 정주 여건 등을 직접 체험하며, 실질적인 정착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구성된 3주 과정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6월 23~7월 11일까지 총 35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지역 농산물 활용 요리 수업을 통한 지역 소방서 음식 나눔, 청년농부 농장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 참여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러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청년들은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정착 이후에도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30일에는 청년캠프 교육생 7명이 진안군 안천아동놀이터를 찾아, 교육과정 중 익힌 제과제빵 기술을 활용해 ‘빼빼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년들은 지역 아동들과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나누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역사회 소통을 경험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을 넘어 예비 청년 귀농·귀촌인들이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착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청년캠프가 지역사회와 청년들의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캠프 참가 후 진안에 정착한 3명의 청년 귀촌인들은 지난 7월 1일 ‘지역민과 함께하는 실용교육’을 통해 직접 제작한 천연 모기퇴치제 400여 개를 진안군 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청년들은 “진안군의 일원으로서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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