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7월 정례 직원조회에서 시보임용 기간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직 생활을 시작하는 공무원을 격려하고, 시보임용 해제 기념 복지포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 1월 1일 시보 임용돼 7월 1일 자로 정규 공무원으로 임용되는 직원 3명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무사히 시보임용 기간을 마치고 정식 공무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행정과 성실한 자세로 공직자의 소명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올해부터 시보임용이 해제되는 공무원에게 소정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새내기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통한 공직사회 적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직원 조회에서 조 군수가 격려와 함께 직접 복지포인트를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조례 및 예규 개정을 통해 ‘시보해제포인트’ 신설뿐만 아니라 3년 이상 5년 미만 근무한 공무원을 위한 3일의 안식휴가 신설, 8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을 위한 월 1일의 양육 휴가를 신설하는 등 저연차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