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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퇴원 환자 연계 서비스’로 돌봄 공백 최소화

통합돌봄사업 일환… 2023년부터 퇴원 환자 85명 지역사회 정착 지원 ‘호응’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대전 대덕구의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구는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서비스’를 통해 지난 2023년부터 현재까지 약 85명의 퇴원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정착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서비스는 대덕구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병원 내 의료사회복지사들과의 실무 협력체계를 통해 퇴원 전 단계부터 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발굴하고 지역 내 다양한 돌봄서비스로 연계하고 있다.

 

특히 병원 퇴원 후 자택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어르신에게 방문 의료, 재활, 영양지원, 심리 지원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연계해 불필요한 재입원을 방지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는 지난 2024년 5월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대전충청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병원 내 사회복지사와의 협업 체계를 구축, 퇴원 예정자에 대한 조기 발굴 및 체계적 연계 지원을 본격화했다.

 

특히, 고관절 수술로 외출이 어려웠던 어르신이 방문 재활치료 후 일상생활로 복귀한 사례와 수해 피해로 주거환경이 불안정했던 암 환자의 영양·심리 지원을 통해 건강을 회복한 사례 등은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대덕형 통합돌봄’의 모범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대덕형 마을돌봄사업’을 중심으로 식사·이동·가사·주거편의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병원-구청-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하는 5단계 연계 체계를 통해 퇴원 환자에게 단절 없는 맞춤형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병원에서 퇴원한 이후에도 혼자가 아니라는 믿음을 주는 것이 돌봄의 시작”이라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자신이 살던 집과 마을에서 편안하게 회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따뜻하게 연결되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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