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동래구 사직2동은 지난 23일 저소득 학생 학원 무료 수강 지원 관계자 회의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가정 학생의 무한한 꿈과 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학원 무료 수강 지원 사업의 운영 사항을 중간 평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본 사업은 2024년 11월에 학원 5개소 대표, 사직2동 천사후원회, 사직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하는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말하다 미술, 사직예인음악학원, 아이비츠 서림, 용인대 태권얍, 한우리 독서토론논술가 참석하여 상반기 운영 종합 평가 및 향후 발전방안 등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 1월부터 참여학원(말하다 미술 등 5개소)은 저소득 초등·중학생 15명(초 11, 중 4)에게 무료 수강을 지원하고, 천사후원회에서는 수업 진행에 따른 교재비와 도복비를 별도로 지원한다.
사업비는 수강료와 교재비 등을 포함하여 연간 4,700만 원 상당이다.
사직예인음악학원 김민정 대표는 "히어로 무료수강 지원사업에 참여한 지 6개월이 지난시점에 다른 원장님들과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재능 기부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오히려 제가 더 나눔의 보람을 느껴 하반기에도 계속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선희 사직2동장은“학생들이 지역공동체 안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재능 기부를 해 주시는 학원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무료 수강 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출결사항이나 수업 태도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