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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2025 연천 환경교육 연수, 지역 기반 자료 활용과 생태학교 사례로 현장 실천 확산

'환경이 들려주는 연천 이야기'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실천 다짐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6월 26일 연천교육지원청 수레울관에서 초·중·고 환경교육 담당교사 및 희망 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지역 기반 환경교육자료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연천교육지원청이 2025년에 자체 개발한 환경교육 자료집 '환경이 들려주는 연천 이야기'를 바탕으로, 교사들이 지역 환경 인프라를 활용해 실천 중심의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의 첫 강의는 환경교육 자료 개발 책임을 맡은 연천초 김현서 교사가 진행했으며, 지역 자원을 반영한 생물다양성 보존형 수업 모듈과 실천활동 자료를 소개했다. 김 교사는 “연천의 자연환경과 임진강 생물권 보전 지역의 가치를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접근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사례 발표 시간에는 백학초 이석범 교사가 2025 경기 생태학교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백학초는 ‘반올림·어울림·되살림(三林)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주도 생태시민 교육을 실천하고 있으며, 연천 지역 생태자원과 연계한 공동체 중심 활동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교사는 발표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연천의 자연을 체험하고, 생태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는 활동이 학교 교육의 본질과 맞닿아 있다”며, 생태학교의 성과와 과정을 공유했다.

 

연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 기반 환경교육 자료의 효과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경기 생태학교 운영 사례를 타학교에 확산함으로써, 교사들의 환경교육 전문성과 학생들의 실천 역량을 함께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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