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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환경농업대학 21기, 관내 우수 농가 현장 견학

“농업의 가치,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포천시는 지난 26일 환경농업대학 21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관내 우수 농가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 견학 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교육생들이 이론 중심의 강의에서 벗어나 실제 농업 현장을 체험하며, 농업의 다양한 비즈니스 본보기와 융복합 산업 적용 사례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생산, 가공, 체험 등 각 요소를 농업과 결합한 농가를 방문하며,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견학 대상지는 △신읍동 ‘아쿠아스마트팜’ △군내면 ‘울미연꽃마을’ △소흘읍 ‘아딸농원’으로, 각 농장의 특화된 운영 방식과 체험 콘텐츠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아쿠아스마트팜’에서는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샐러드 채소와 바나나 재배, 수중 재배(아쿠아포닉스) 시스템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 기술의 적용 사례를 확인했다.

 

‘울미연꽃마을’에서는 연잎과 연꽃을 활용한 농촌 체험 콘텐츠와 농촌 관광과 연계한 자원 활용형 농업의 본보기를 살펴봤고, ‘아딸농원’에서는 청년 후계농이 운영하는 딸기 수경재배 시설과 소비자와 연계한 농업 콘텐츠를 체험했다.

 

이번 견학은 교육생들이 자신이 배운 이론을 직접 실천하고, 소비자 중심 농업으로 전환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교육생들이 지역 농업의 가능성과 현장의 역동성을 직접 느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용 교육을 확대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 개교 이후 현재까지 1,64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역 농업인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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