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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의 명예, 전북이 기억합니다” 전북자치도, 병역명문가 224가문에 감사 서한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224가문에 서한 전달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전북특별자치도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도내 병역명문가 224가문에 김관영 도지사 명의의 감사 서한을 전달하며 병역의 명예와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이번 서한은 3대에 걸쳐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가문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병역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병역명문가의 명예를 드높이고자 추진됐다.

 

병역명문가는 조부, 부‧백부‧숙부, 본인 및 형제 등 3대 가족이 모두 현역 복무 등의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가문으로, 병무청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단순 복무 경력을 넘어 실제 안보 기여도와 복무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전북자치도는 2004년부터 2024년까지 총 458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으며, 이번에 서한을 받은 224가문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새롭게 선정된 가문들이다. 앞서 2022년에는 234가문을 대상으로 1차 감사 서한을 발송한 바 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서한에서 “3대에 걸친 병역 이행은 나라를 향한 책임과 신념이 대를 이어 실천된 결과”라며 “병역명문가의 헌신은 모든 도민이 본받아야 할 소중한 가치이자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자긍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북자치도는 병역명문가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예우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7월에는 병역명문가 도지사 표창 수여가 예정돼 있으며, 9월에는 해군 전북함에서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도내 박물관, 병원 등 공공시설 이용 우대도 병행해 나가고 있다.

 

이번 감사 서한 전달은 병역선양사업의 정례화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병역명문가 가문에 대한 인식 제고와 자긍심 고취를 목표로 매년 지속 시행될 예정이다.

 

김관영 지사는 “국가를 위한 헌신이 존중받는 전북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병역의 가치와 명예를 널리 알리고, 명문가 가문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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