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양평군 강하면주민자치위원회는 23일 강하면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여성 시를 개척한 대표 시인 신달자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에는 강하면민과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달자 시인은 팔순을 넘긴 세월 동안 겪어온 삶의 어려움과 그 속에서 얻은 지혜를 공유하며, 오늘을 귀하게 여기라는 메시지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또한, 강하면 주민인 김영정 시인이 특별 손님으로 함께해 참가자들과 시 감성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수한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면민들이 인문학에 더욱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으며,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다양한 명사 초청 강연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환 강하면장은 “뜻깊은 강연을 마련해 준 주민자치위원장님과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많은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