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김해형 강소기업 및 기술혁신 선도기업 5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수출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기업의 전년도 수출 실적 등을 기준으로 ▲예비 ▲성장 ▲글로벌점프 ▲글로벌선도 등 총 4개 트랙으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선정된 기업은 2026년 말까지 지정 효력이 유지된다.
2025년에는 전국에서 658개사가 모집된 가운데, 경남도에서는 42개사가 최종 선정됐으며, 김해 지역은 15개사가 포함돼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중 진흥원의 기업 성장 지원을 받은 5개사가 선정되며, 진흥원의 기업 육성 정책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정된 5개 기업 중 에프디씨㈜와 ㈜세종플렉스는 김해형 강소기업에서 시작해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으로까지 성장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로세이브와 케이피항공산업㈜는 김해형 강소기업으로, ㈜뉴트리어드바이저는 기술혁신 선도기업으로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이번 성과는 진흥원이 추진해온 지역 맞춤형 기업 성장 지원 정책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기술력과 수출 역량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의 고도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