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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에게 듣는 한국의 괴물전설 송파구, 6월 25일 책문화 강연

송파책박물관 1층 어울림홀서 올해 첫 책문화 강연 마련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오는 6월 25일 오후 2시 송파책박물관 1층 어울림홀에서 곽재식 교수를 초청해 ‘책문화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파책박물관은 2019년 개관한 국내 최초의 공립 책박물관이다.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교육, 강연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다. 그중 하나인 ‘책문화 강연’은 저자, 출판인, 기획자 등 책을 만드는 사람들과 관람객이 직접 만나는 자리로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첫 강연 주인공은 공학박사이자 소설가로 활약 중인 곽재식 교수이다. 현재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방송과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한국 괴물 백과', '유령잡는 화학자' 등이 있다. 과학과 역사, 인문학을 넘나드는 독특한 시각의 글쓰기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한국의 이상한 괴물전설’을 주제로 2008년부터 수집해 온 한국의 괴물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전통 설화 속 괴물을 과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해 줄 계획이다. 특히 정사(正史)만으로 알기 어려운 우리 역사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보고, 그 속에 담긴 시대적 배경과 사회 현상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책과 이야기가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송파책박물관이 책과 사람이 연결되는 장으로 계속 성장하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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