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은 12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2025년 증평군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열고 군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참여예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예산학교는 주민이 예산 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실질적인 참여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의 우수사례와 함께 주민제안서 작성 요령까지 다루며,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참여형 교육’으로 관심을 모았다.
강의는 행정안전부 주민참여예산제 컨설팅 위원인 김민철 강사가 맡았다.
김 강사는 △참여예산의 개념과 중요성 △제안서 작성 전 준비사항 △제안서 실제 작성법 등을 단계적으로 설명하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안내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막연하게 느껴졌던 예산 참여가 훨씬 가깝게 느껴졌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더 많은 주민들이 지역 문제해결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설문조사 및 QR코드 방식의 모바일 주민참여 창구를 마련하는 등 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