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9일 오후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SNS를 통해 시민과 더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실무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SNS 채널을 운영 중인 시 산하 12개 부서, 총 23명의 홍보 담당자들이 참석해 협업 방안과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청주시는 현재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채널, 블로그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정 소식과 생활 정보를 시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앞으로는 부서 간 SNS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민이 관심 있는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 방향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서 간 협업 체계 구축 △정기적인 실무자 회의 운영 △공동 홍보 시스템 가동 등 다양한 실무 전략이 논의됐다.
청주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다각도로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SNS 환경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부서들이 함께 주요 정책이나 행사 정보를 같은 날 동시에 게시해 정보 노출 효과를 높이고, 시민들이 SNS에서 중요한 소식을 놓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김기원 시 대변인은 “시민 여러분이 SNS를 통해 시정 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며 “시민들께 실질적인 정보와 가치를 전할 수 있는 콘텐츠로, 보다 효과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보 전달과 정책 공감도 향상을 목표로 SNS 홍보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