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평택시는 9일, ‘평택형 스마트 화재 예방 프로젝트 – 우리동네 온(溫)라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평택안성지사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시장, 이은석 지사장을 비롯해 복지-안전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협약서 서명 △공동선언문 낭독 △기념촬영 △전기안전교육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공모사업에 평택시가 선정됐고, 이에 시는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재난 취약계층 6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점검과 노후설비 교체, 사물인터넷(IoT) 기반 안전 시스템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안전공사의 전문성과 지자체의 현장 기반 복지행정 역량을 결합한 민관협력 모델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안중읍, 중앙동, 서정동에 복지-안전협의체를 구성해 현장 중심으로 사업을 실행하게 된다. 또한 평택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평택안성지사와의 협업으로 고위험군 30여 가구에 IoT 기반 안전 시스템을 연계해 사후관리까지 함께해 양 기관 간 동반 상승효과를 낼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생활 안전은 복지의 출발점”이라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