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6월 10일부터 7월까지 배달 음식의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해 소비자 식품 위생감시원과 함께 민관 합동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 배달앱에 등록되어 있는 음식점 600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주요 점검 사항은 ▲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 건강진단 등 종사자 개인위생 준수 여부 ▲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동구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어, 업주와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요령과 대응 요령을 홍보하고, 조리식품 이물 혼입 방지 교육 및 음식점 위생등급제 신청과 좋은 식단 등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이번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동구는 지난해에도 배달음식점 519개소를 점검하여 배달음식점 위생 및 안전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특정 시기별 소비가 증가하는 다소비 식품 취급 배달음식점에 대해 분기별로 지도 점검하는 등 배달 음식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소비자 불안감 해소 및 식중독 사전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