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학생문화센터는 6월 4일에서 6월 5일까지 양일간‘우리 모두 다함께 예술놀이터로!’를 주제로 ‘대구학생아트메이커페스타’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예술, 메이커, AI 디지털 융합 체험이 결합된 대구 대표 학생 축제로, ▲초·중·고 학생설치미술한마당 ▲미술놀이터‘조형요소와 원리로 놀아보자’ ▲공연관람체험 ‘넌버벌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초·중·고 학생설치미술한마당’은 ‘지구·사람’을 주제로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친구들과 협력해 대형 설치미술 작품을 완성하는 활동이다.
학교별 9개 팀이 제작 의도에 맞는 표현 소재를 선정해 행사 기간 동안 작품을 완성해 나간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제작된‘We can turn it around’등 8개 작품은 6월 7일부터 13일까지 센터 ‘e-갤러리’에 전시된다.
미술놀이터‘조형요소와 원리로 놀아보자’에서는 중·고 학생들이 기획한 체험부스 10개, 대학교 특별부스 8개,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부스 6개가 운영된다.
성당중‘오늘의 기분을 밀어봐!, 스퀴지 페인팅’, 대건고 ‘ESG 창업놀이터’, 경일대 ‘VR가상공간 체험’, 영진전문대 ‘크리에이터 ON!, 디지털 드로잉·영상 체험’, 계명문화대‘비전프로 체험’등 흥미로운 체험들이 마련되어 있다.
공연관람체험‘인피니티 플라잉’ 은 리듬체조, 기계체조, 치어리딩, 무예, 비보잉이 접목된 역동적인 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로 고대 화랑과 도깨비가 현대로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각 분야의 국가대표급 배우들이 출연하여 선보이는 수준급 퍼포먼스로 국내 최고 난이도를 자랑한다.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화랑도는 현대적이고 코믹하게 재구성되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신당초 한영지 지도교사는 “천정에서 내려오는 큰 설치작품 제작이 처음이라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주배경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로 즐겁게 준비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내재된 감각을 엿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고,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권원희 관장은 “이번 페스타를 통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나누고, 예술과 놀이가 결합된 체험으로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