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립국악단 화요국악무대 '전통 美感' 공연이 9월 23일 저녁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펼쳐진다. 하반기 들어 첫 공연인 이번 화요국악무대는 산조와 독주의 집중력 있는 전반부와 한국무용, 해금 중주, 설장구 등 풍성한 후반부 무대로 꾸며진다. 대구시립국악단 악장 양성필의 깊이 있는 해설로 공연의 즐거움을 더한다. 피리독주 ‘상령산’이 공연의 첫 문을 연다. 느리고 완만한 선율로 선비음악의 진수라 불리는 ‘상령산’을 대구시립국악단 수석 임형석이 나름의 해석을 곁들인 피리독주로 관객에게 선사한다. 이어지는 ‘박종선류 아쟁산조’는 묻고 답하는 선율 구조로 느린 장단에서 빠른 장단으로 변화하는 긴장감 속에서 국악의 흥취를 느낄 수 있는 산조곡이다. 시립국악단 단원 권영빈이 연주한다. 이어서 서도민요를 대표하는 ‘수심가’와 ‘엮음수심가’ 를 서도소리꾼 김단희가 들려준다. 임을 그리워하며 기다리는 심경을 애틋하게 노래한다. 무르익은 분위기를 후반부의 ‘태평무’가 이어받는다. 이 춤은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리는 뜻으로 왕비의 복장을 하여 궁중 풍으로 웅장하고 화려하면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역민들에게 오페라를 통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자 로비콘서트 ‘두 시의 오페라’를 9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 상반기 로비콘서트는 매 공연마다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일상 속 오페라 향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9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로비콘서트 ‘두 시의 오페라’는 대구오페라하우스 1층 로비에서 4회, 그리고 야외광장에서 1회 진행해 대구오페라하우스 실내외 공간을 모두 활용해 선보인다. 더불어, 9월 26일을 시작으로 11월 8일까지 44일간 펼쳐지는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와 연계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오페라의 울림으로 가득한 축제 분위기를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게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많은 관객 참여를 위해 공연 시간을 기존의 정오(12시)에서 오후 2시로 조정해 운영한다. 가까운 일상에서 누구에게나 열린 오페라 공연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형성하고, 오페라 극장에 관객들이 쉽게 찾아와 공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오는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일원에서 ‘2025 대구문화예술교육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다 가치 레벨업!’으로, 문화예술교육 정책 20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예술교육가가 함께 배우고 즐기는 장을 마련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예술교육가 역량 강화 연수, △대구문화예술교육포럼, △대구문화예술교육축제로 구성된다. 예술교육가 역량강화 연수는 9월 23일에서 25일 3일간 ‘확장하는 예술교육’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 사회적 실천, 도시와 미래를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한다. 인공지능과 예술의 융합, 저작권 문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장애예술교육 등 예술교육 현장에서 마주하는 핵심 주제들을 깊게 다룬다. 9월 26일 14시에 열리는 2025 대구문화예술교육포럼은 지역 문화자원을 발굴해 교육 콘텐츠로 확장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학계와 연구기관, 현장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대구문화예술교육의 미래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한국뮤지컬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창작 뮤지컬 발전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뮤지컬협회는 2006년 설립된 국내 뮤지컬 산업을 대표하는 단체이다. 한국뮤지컬 활성화와 뮤지컬 업계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회는 창작 기반 조성, 뮤지컬 인프라 확충, 국내·해외 시장 개척뿐 아니라 제작자·창작자·배우 등 전문 인력 양성과 현장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대구문예회관은 ‘뮤지컬의 도시’ 대구의 핵심 거점으로서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와 대구시립극단과 협력해 창작 뮤지컬 개발과 인재 발굴을 주도하며 지역 뮤지컬 생태계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제18회 DIMF 공식 초청작이었던 뮤지컬 ‘미싱링크’는 인간의 욕망과 허영을 풍자하며 큰 호평을 받았고, 제19회 DIMF에서는 조선 금서 ‘설공찬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오컬트 판타지 뮤지컬 ‘설공찬’이 공식 초청작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러한 창작 지원과 인재 양성의 선순환은 대구가 새로운 작품을 실험·개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남부도서관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월 5일까지 시니어와 학부모를 위한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니어와 학부모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니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나도 금손! 스마트폰카 활용법, ▲영화, 드라마 속 역사 이야기 등 5개 강좌가 개설된다. ‘나도 금손! 스마트폰카 활용법’은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과 사진 촬영법을 익히는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영화, 드라마 속 역사 이야기’는 영화와 드라마 속 역사적 묘사와 실제 한국사를 비교하며 재미있게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마크라메 생활소품 만들기’ 등 2개 강좌가 마련됐다. ‘마크라메 생활소품 만들기’는 마크라매 매듭을 활용해 실생활에 유용한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강좌다. 수강 신청은 9월 16일부터 남부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운영되며, 재료비 및 교재비는 참가자 부담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은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7회 청소년 ICT 창업가 캠프’를 개최했다. ‘청소년 ICT창업가 캠프 대회’는 학생들의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수행 능력,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창의적 문제해결력 등을 키우기 위한 행사다. 캠프는 이틀간 집중 프로젝트 수행과 발표 평가로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주어진 주제에 맞춰 인공지능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개발했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중학생 20팀과 고등학생 20팀이 참가했으며, 참가팀들은 ▲인공지능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시각화, ▲빅데이터 기반 창의적 문제 해결, ▲혁신적 창업 아이디어 제시 등의 과제를 수행했다. 심사 결과 중학생부와 고등학생부에서 각각 금상 3팀, 은상 7팀, 동상 10팀을 선정하고 교육감상을 수여했다. 중학생부 금상은 성당중학교 ‘아이작유턴’팀이 세대 연계형 스마트 돌봄 플랫폼 ‘위케어(WECARE)’로 차지했으며, 이들은 “일자리가 필요한 노인과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라는 두 가지 사회 문제를 동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9월 13일 달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교육복지 지역공동사업 ‘가족과 함께하는 생명존중 문화체험’을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국화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아동·청소년과 가족 278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 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1부 부스 체험과 이어진 2부 문화 공연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가족 간 긍정적 정서 공유를 위한 인생네컷 포토존, ▲달성 지역사회 복지자원 홍보와 DIY 키트 체험 부스 4곳,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 메타버스를 활용한 정신건강 디지털치료실이 동시에 운영됐다. 특히, 달성Wee센터는 ‘마음돌봄 홍보 부스’를 별도로 운영하여 생명 존중 캠페인과 심리 지원 서비스를 소개했다. Wee센터 부스에서는 ▲내 마음 온도계를 통한 감정 대처법 공유, ▲마음 안정화 기법을 직접 체험하는 ‘생명존중 쉼표 연습’, ▲달성Wee센터 역할 알아보기 OX퀴즈,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등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12일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21명이 참여한 ‘2025. 오리날다: 서부 꿈쓰기 진로활동 프로그램’의 결과물인 ‘오리, 꿈을 마주하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오리날다: 서부 꿈쓰기 진로활동 프로그램’은 서부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중학생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서부드림스쿨 도전탐구 프로젝트 ‘진로글쓰기’ 수업을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26일부터 9월 12일까지 9차시에 걸쳐 진행된 심화 과정이다. 학생들은 진로 관련 도서를 읽고 토론하며 자신의 적성과 관심사를 발견했고, 진로 체험과 또래 간 경험 공유를 통해 얻은 통찰을 에세이로 작성했다. 출판기념회는 ▲꿈쓰기 과정 사진 전시, ▲학생 작가 소개 및 에세이 발표, ▲저자 사인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학생 전원은 프로그램 이수증과 함께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오리, 꿈을 마주하다’를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진로 고민을 나누며 막연했던 꿈이 구체적으로 그려지고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규은 교육장은 “학생들이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이 9월부터 5세 유아 교육비와 보육료를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교육부 유보통합 추진 계획과 연계해 2027년까지 3~5세 전체 유아 무상교육·보육을 실현하기 위한 단계적 추진의 시작으로, 그동안 학부모가 부담했던 추가 비용을 대폭 줄여 실질적 경제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지원 내용은 ▲공립유치원 월 2만 원, ▲사립유치원 월 11만 원, ▲어린이집 월 7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기관별 지원 단가는 유아 1명당 누리과정 제공에 필요한 표준유아교육비와 표준보육비용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공립유치원은 방과후과정비 5만 원을 사립유치원 수준인 7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사립유치원은 표준유아교육비 55만 7000원과 정부·시도교육청 평균 지원금 44만 8000원의 차액인 11만 원을 지원하며, ▲어린이집은 학부모가 실제 부담하는 특별활동비와 현장학습비 등 기타필요경비 평균액인 7만 원을 지원한다. 5세 무상교육·보육비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해 지원하며, 7~8월분은 유치원·어린이집 운영위원회 자문과 학부모 의견 수렴을 거쳐 반환하거나 이월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3일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수성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2025 고모령가요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무대에는 본선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공연과 함께 인기가수 김용임, 배금성, 방주연 등이 초청가수로 나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 고모령 가요제는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에서 총 754명이 지원했다. 이후 8월 2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 1‧2차 예선을 거쳐 1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결과, ▲대상은 ‘소금꽃’을 부른 2번 김성호 씨 ▲최우수상은 ‘사랑이 이런 거라면’을 부른 11번 방미남 씨 ▲우수상은 ‘인생’을 부른 10번 신우혁 씨가 차지했다. 또한 ▲장려상은 ‘녹턴’을 부른 3번 김선진 씨와 ‘관상타령’을 부른 4번 장현욱 씨, ▲인기상은 ‘이제는’을 부른 5번 이한경‧권진열 씨와 ‘님의 등불’을 부른 8번 강은채 양에게 돌아갔다. 고모령 가요제의 총상금은 1,200만 원이며, 대상 수상자 김성호 씨에게 500만 원이 수여됐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제5회 봉무공원 곤충 페스티벌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동구 봉무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구 유일의 곤충테마공간인 봉무나비 생태원을 중심으로 동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나비와 곤충을 주제로 마련됐다. 가족과 함께 어린이들이 지구 생태 보전의 중요성과 신비로운 곤충의 생태 세계를 경험 할 수 있도록 6개의 주제별로 공간을 구성하여 흥미롭게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봉무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유튜버 다흑, 정브르가 출연하며, 벌룬/버블 퍼포먼스 공연, 봉무곤충 골든벨 컴쇼 이벤트 등이 준비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 이번 축제의 슬로건인 ‘곤충 친구와 함께 즐기는 가을 소풍’을 실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세계의 곤충들, 멸종위기 동식물전, 기후변화 생물 지표전, 물속생물전, 밤에 만나는 곤충들 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곤충전 등이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축제장 전역에서는 동구의 미래 발전상과 K-2 후적지 개발 등을 소개하는 코너, 다양한 소품을 사고 파는 플리마켓과 동구 지역특산물 홍보부스 등이 운영되며, 장수풍뎅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매년 ‘명연주시리즈’를 통해 세계적 아티스트와 오케스트라를 초청,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클래식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하반기 명연주시리즈의 첫 문은 현존하는 최고의 피아니스트라 칭송받는 ‘예핌 브론프만’의 무대로 연다. 그의 무대는 9월 20일 오후 5시에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볼 수 있다. 올해 ‘명연주시리즈’는 5월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의 29년 만의 내한 공연으로 포문을 연 데 이어, 오는 9월 20일 토요일 오후 5시, 그랜드홀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예핌 브론프만(Yefim Bronfman)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명연주시리즈’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 북미를 아우르는 그의 글로벌 투어 중에서도 중요한 일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예핌 브론프만은 폭발적인 기교와 강렬한 파워, 그리고 섬세하고 서정적인 표현력을 두루 갖춘 연주자로, 베를린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이스라엘 필하모닉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해왔다. 또한 다니엘 바렌보임, 구스타보 두다멜, 발레리 게르기예프,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한민국 대표 연극 전문 기관인 국립극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연극 콘텐츠 공동 제작과 국내외 교류 확대를 통한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었다. 국내 유일의 국립극단은 1950년 창단 이후 70여 년간 다양한 창작활동으로 우리 연극예술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 또한 공연예술 인재를 양성하고, 국민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 연극의 정체성을 지켜온 대표 문화예술 기관이다. 현재 국립극단은 전용 공연장인 ‘명동예술극장’을 중심으로 폭넓은 창작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 역시 ‘연극의 도시’로 손꼽힌다. 대한민국에서 연극의 중심지가 서울 대학로라면, 대구는 지방에서 가장 뚜렷한 연극 생태계를 유지하는 도시라는 평가를 받는다. 1983년 시작된 대구국제연극제를 비롯해 대구국제호러연극제, 대구연극제 등 다양한 축제를 통해 연극의 저변을 넓혀 왔다. 대구문예회관은 원로연극제 등의 기획 공연과 대구연극제 등 굵직한 무대들을 통해 대구시민들에게 폭넓은 연극 경험을 제공해 왔다. 특히, 대구시립극단을 소속으로 두고 연극의 창작과 보급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와 대구관광협회는 어린이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 18일 경상감영공원 내 징청각에서 열리는 ‘어린이 향시’ 참가자를 9월 15일부터 모집한다. ‘어린이 향시’는 10월 18일부터 이틀간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어린이들은 전통 선비 복식을 갖춰 입고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한 체험에 임하게 된다. 시험은 ‘대구’를 주제로 한 짧은 글짓기 형식으로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장원으로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시상과 함께 장원급제 행렬 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향시는 조선시대 각 도(道)에서 치러진 과거시험으로, 합격자는 생원·진사가 됐다. 이후 한양에서 치르는 복시·전시까지 합격하면 벼슬길에 오를 수 있었기에, 향시는 관직에 오르는 증요한 관문이었다. 어린이 향시에 참가를 희망할 경우,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9월 15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는 조선시대 경상도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문화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제45회 대구광역시 문화상’에 6개 부문 6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대구광역시 문화상’은 1981년 제정된 이래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공로가 뛰어난 사람에게 시상해 온 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28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구시는 지난 2일 문화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공간예술 부문 문상직 ▲무대예술 부문 하석배 ▲문학 부문 신홍식 ▲언론 부문 김상진 ▲교육 부문 이동후 ▲체육 부문 류성진 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를 살펴보면, 예술Ⅰ부문(공간예술)의 문상직 서양화가는 양 그림으로 국내 화단에서 독창적인 작품 세계 구축과 교육자로서의 헌신으로 지역 문화예술과 한국 서양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적으로 선정됐다. 예술Ⅱ 부문(무대예술)에는 세계국제음악콩쿠르연맹(WFIMC) 가입과 유럽 주요 예술기관과의 외교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대구의 국제 위상을 제고한 하석배 계명대학교 교수가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학 부문의 신홍식 대구문인협회 전(前) 부회장은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곡성군은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분 및 주택분(1/2))를 부과하고 납부 대상자들에게 고지서를 지난 11일 일괄적으로 발송했다고 전했다. 재산세는 소유 기간에 관계없이 매년 6월 1일 기준으로 사실상 토지 및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주택분에 대해서는 본세액이 20만 원 미만일 경우 7월에 전액 부과되며, 20만 원 이상일 때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부과된다. 이는 납세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이다. 한편, 납부 기간은 오는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다. 납부 방법은 CD/ATM기 또는 은행, 우체국 등에서 직접 고지서로 납부할 수 있으며, 더불어 금융기관 방문 없이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및 자동이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단, 자동이체의 경우 납기 말일에 통장 잔액이 충분한지 확인해야 한다. 곡성군 관계자는“재산세 납부 마감일인 9월 30일은 금융기관 창구가 혼잡할 수 있으므로 가산금 부과를 방지하기 위해 미리 납부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9월 정기분 재산세 관련 기타문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곡성군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18일간 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에서 '곡성의 정(情), 최대 40%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곡성의 대표 특산물인 곡성멜론을 비롯해 사과, 배, 참송이버섯, 순한한우 혼합세트 등 추석 상차림과 선물 세트로 적합한 상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행사 기간에 곡성몰 회원은 전 상품 10% 기본 할인에 더해 카테고리별 할인품목에 한하여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할인쿠폰은 4매까지 발급되며, 쿠폰 1매당 최대 10만 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전 상품 무료배송 서비스도 제공돼 소비자 부담을 한층 덜어줄 전망이다. 그동안 곡성몰은 매월 시의성 있는 기획전, 색다른 고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 지역 농가를 연결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2025년 9월 기준 누적 매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25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린다.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라는 주제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제2회 전국 어린이 합창대회’등 어린이 중심의 프로그램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이다. 올해도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작년과 달라진 점은 장미공원을 하나의 대형 체험프로그램 공간으로 활용하고, 축제장 곳곳에 퍼포먼스존을 구현하는 등 축제장을 기차마을 전체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축제에 대비하여 12일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여, 축제 운영 방향과 프로그램 구성 등을 공유하고, 분야별로 관광객 맞이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축제 기간 중 주차·교통 대책과 유아·노약자 편의 제공, 환경정비, 불법 노점상 단속, 먹거리 위생, 물가 관리, 의료지원반 운영 등을 세심하게 논의했다. 정창모 부군수는 “올해는 기차마을 전체를 축제장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축제 전 기차마을 시설물을 세밀하게 점검하여 안전하고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2일 광주 광산구 도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광산구 도산동 통장단과 전라남도 곡성군연합청년회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창곤 도산동 통장단장, 오종국 곡성군연합청년회장, 광산구 도산동장, 곡성군 행정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두 지역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주민의 상호 고향사랑기부금 기부 ▲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홍보 활동 전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 도모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단체는 앞으로 제도 확산을 위한 공동 홍보와 실천에 나서며, 지역 주민과 청년들의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오종국 곡성군연합청년회장은 “도산동은 전통이 있는 마을로 공동체가 활발히 살아 있는 곳이며, 이곳에서 도산동 통장단과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에 활용되는 소중한 제도”라며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은 소아과가 없던 우리 지역에 단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수도권 호남 향우들의 화합과 상생의 장인 ‘창립 70주년 광주전남시도민회 한마음대축제’에 참여해 광주와 전남 발전을 함께 열어갈 의지를 다졌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지난 9월 13일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창립 70주년 광주전남시도민회 한마음대축제’에 참석해 광주와 전남이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신정훈 위원장을 비롯해 재경나주향우회 강성현 회장 등 각 시군 향우회장과 향우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고향의 정을 나누고 발전을 기원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 향우회원들과 함께 행사장에 입장하며 향우들과의 교류를 돈독히 했고 광주와 전남이 하나 되는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에서는 ‘자랑스런호남인상’ 시상자로 나주 이창동 출신 안세영 선수가 선정됐으며 대회 일정으로 불참한 안 선수를 대신해 부모님이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500만 향우와 함께 고향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화공연, 체육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5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