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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구급역량 강화로 보다 신속한 병원선정과 이송! 응급환자 이송체계 발전 방안 논의

중증응급환자가 적정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소방청은 오는 30일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열리는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응급환자 이송체계 및 구급상황관리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한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응급환자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지난해 2월부터 어려운 환경에서도 비상응급 이송체계를 운영·유지하고 있으며, 원활한 구급활동 지원과 신속한 이송병원 선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병원 선정 기능을 강화하고자 시스템 기능 개선과 더불어 지역별 여건에 맞추어 의료기관 및 관련 부처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연찬회는 1년여간 지속되고 있는 의료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구급활동 전반을 조정·통제하는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전문성과 신속성 등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장과 구급 업무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환자 발생 특성과 인구밀집도, 의료기관 수 등에 따라 마련된 지역별 이송지침과 자체 시책 추진사항 및 효과 등을 점검하고, 이를 공유·소통함으로써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개선하여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의료계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방과 의료기관 간 소통 문제점에 대해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유병욱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현장의 구급대원은 응급처치에 집중하고, 중증응급환자가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병원 선정의 역할 등을 담당하는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시도 간 사례공유를 통해 이러한 구급상황관리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우수사례는 전국으로 확산하여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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