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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여름철 축산재해 사전 대비 총력

폭염·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대응 위한 상황반 구성 및 가축재해보험 가입 독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이 여름철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축산 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군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가축 폐사, 축사 파손, 침수 등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축산재해 상황반’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재해 취약농가를 사전에 파악하고,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는 등 다양한 대응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고창군은 지형적 여건(저지대, 하천 인근 등)이나 과거 피해 이력을 고려해 총 26호의 재해 취약농가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이들 농가는 가금 11호, 돼지 3호, 소 1호, 메추리 1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전 점검 및 예방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창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축산 관련 단체와 협력해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보험 가입을 통해 재해 발생 시 실질적인 손실 보전이 가능하며, 농가의 경제적 안정과 경영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농가들이 안정적인 축산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함께 현장 중심의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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