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들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정서적 안정 도모를 위해 지난 5월 19일부터 5월 23일까지 식생활 지원 프로그램‘정겹게 담그는 우리 장아찌’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150명을 대상으로, 개인의 가정이나 인근 경로당에서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이 손수 오이와 양파를 손질하고 장아찌를 담그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재료와 도구를 준비하고, 오이와 양파를 세척해 적당한 크기로 썰고, 장아찌 간장을 부어 담근 후, 보관 방법과 소감을 나누며 마무리했다. 조리 활동을 통해 식생활에 대한 흥미를 되살리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정서적 유대감도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직접 손으로 만들어 먹을거리를 준비하니 마음이 풍요롭다”,“옛 추억도 떠오르고 정이 오간다”라며 프로그램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이건용 회장은“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식생활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자존감 향상과 일상 속 활력 제공, 사회적 고립 예방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푸드뱅크사업, 이동세탁사업, 좋은이웃들사업 및 사회공헌활동기부은행사업, 실버라이프케어서비스, 아동청소년희망돌봄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하고 폭넓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