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23일 자립준비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자립앤아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하여 직면할 수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미리 대비하고,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제 교육은 국민연금공단 마산지사 박명희 과장을 초빙하여 ‘목돈모으기, 지출관리, 신용관리’ 등 자립에 필요한 실질적인 경제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목공예 작품 제작 교육은 남성수 강사의 지도 아래 다목적 거치대를 직접 만들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들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경제 관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목공예는 처음 해 봤는데, 제 손으로 직접 작품을 완성하니 뿌듯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경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이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홀로서기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특례시는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