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독서의 일상화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열어가는 대구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내 손의 책, 내 삶의 힘’슬로건 아래 독서 실천 3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 실천 3운동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대구미래역량교육과정에 따라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및 통합적 읽기 능력 함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매일 읽고, 함께 나누며, 삶에 실천하기’라는 세 가지 실천 방향을 담고 있다.

 

‘매일 읽는다.’는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아침 독서 10분, 매일 일정 시간 책 읽는 습관 형성하기, 지속적으로 책과 만나는 횟수 늘리기 등, ‘함께 나눈다.’는 독서공동체 조성을 위해 읽은 책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록으로 남기기, 가족·친구·동료와 함께하는 독서 동아리 활동하기, 다양한 방법으로 읽은 책에 대해 나누기 등, ‘삶에 실천한다.’는 더 좋은 삶을 위한 실천력 강화를 목표로 책에서 배운 지식을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나만의 방법 찾기, 더 좋은 삶을 위한 집·학교·마을 공동체 만들기 실천 운동 참여하기 등의 독서 실천 운동이다.

 

대구시교육청은 다양한 방식으로 독서 실천 3운동을 전개한다.

 

교육청 단위에서는 독서인문교육 슬로건과 엠블럼을 제작하여 활용하고, 화요일의 인문학, 학생 독서 캠프, 대구 학생 책주제 등 자체 독서 관련 행사와 연계해 캠페인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독서 실천 운동으로 매체 광고 운영, SNS를 활용한 독서 운동 전개, 시민독서지원단 활동 및 지역 공공도서관 연계 독서 운동을 활발히 펼친다.

 

각급 학교에서는 자체 실천 계획을 수립하여 아침독서 10분, 하루 한줄 독서기록, 독서활동 기반 학술제, 인문독서 어울마당, 인문학 읽기 등 구성원들이 모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독서 운동을 학교 특성에 맞게 운영한다.

 

특히, 5월부터 10월까지 ‘내책내힘, 너의 사행시를 보여줘’, ‘오북완_북끈 챌린지’, ‘내손내삶 저~장! 인증샷 챌린지’, ‘책 속의 인생, 내 인생의 책’ 등 4가지 온라인 이벤트와 7월부터 9월까지‘내가 만드는 나만의 책 표지’ 공모전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생활속 독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독서 실천 운동에 많은 분들이 자녀와 함께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대구교육공동체가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고, 토론하고, 삶에서 실천하는 독서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