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관내 주요 도로 횡단보도에 설치된 그늘막 116개 및 스마트 그늘막에 13개에 대하여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더위로 인한 주민 불편을 사전에 방지하고, 도심이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등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추진했다.
점검은 시설물의 상태, 구조적 안정성 확인은 물론 스마트 그늘막의 기능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등 세심한 점검이 이뤄졌다.
이번 점검에서는 스마트 그늘막은 일출 후 기온이 15℃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펼치지고, 풍속이 7m/s 이상이 2초간 지속되면 자동으로 접히는 기능 등 자동 개폐 장치와 센서 작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그늘막 일제 점검을 통해 시설의 작동 여부 등 전반적인 상태를 확인했고, 일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즉시 보완하여 주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즉시 조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