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옹진군은 지난 9일, 북도면 단호박연구회 회원 및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단호박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천지영농조합법인 대표‘정대성’강사를 초빙해, 육묘 요령부터 정식 후 관리 기술, 적기 병충해 방제법 등 고품질 미니 단호박 생산을 위한 올바른 재배 방법과 농가들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강의에선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법도 다루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단호박연구회 회원은“그동안 정식 후 초세 관리와 생육 후기 병해충 방제 전략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생육 단계별 관리법과 병해충 예방 시점을 명확히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호박 농가의 기술력 향상을 돕기 위한 전문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형 재배기술 전략에 중점을 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오는 7월 단호박 판매행사를 통해 옹진군 단호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