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10일 성산구 사파동 일대에서 창원시 청년봉사단 30여 명이 참여해 빗물받이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빗물받이 정화 활동은 빗물받이 내부와 주변에 쌓여있는 퇴적물,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무단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스티커를 부착하며 환경 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빗물받이에 이물질이 쌓일 경우 국지성 호우 시 빗물이 역류해 도로 및 주택 침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이번 활동은 도심 홍수 예방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활동에 참여한 청년봉사단원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빗물받이가 도시의 안전에 직결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한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순영 자치행정국장은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도시의 환경 개선과 재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청년봉사단은 지역 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100명의 단원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토월천 플로깅, 마라톤 행사 지원, 오란다 강정 나눔, 그린 웨일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