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여주시 대신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월 2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장수 어르신들을 예우하고 경로효친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제2회 어르신 효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본 행사는 대신면 문화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진행됐으며, 700여 명의 어르신과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하여 훈훈한 지역 공동체의 정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평생을 가정과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풍성한 점심 식사 제공을 비롯해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7명을 위한 헌주 및 전통 상차림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문화복지센터 수강생들의 연주와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지역사회단체들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카네이션 코사지를 준비하고, 100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맞춤형 계량 한복을 정성껏 전달했다. 특히 효행을 실천해 온 지역민에게 ‘효자ㆍ효부상’을 수여하는 특별행사가 마련되어, 경로효친의 모범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
서도원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행사는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지역 공동체가 함께 준비한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리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상윤 대신면장 또한 “행사 준비에 헌신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원봉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신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다시 한번 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