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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 진천군, 제64회 충북도민체전 종합 3위

금 25, 은 20, 동 15 획득, 군 단위 압도적 1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충주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스포츠 강군의 위상을 여실히 보여줬다.

 

지난해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진천군은, 올해 대회에서도 26개 전 종목에 309명의 선수가 출전해 개최지인 충주시, 청주시에 이어 종합 3위(군 단위 1위)를 기록했다.

 

본대회에 앞서 이틀간(4.30~5.1) 치러진 사전경기에서 군은 육상 일반부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와 학생부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고, 사격 종목에서 종합 3위를 달성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또한 주 종목인 탁구, 태권도, 족구, 수영, 합기도 5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축구, 테니스, 택견 3개 종목은 준우승을 달성했다.

 

이처럼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친 진천군은 금 25개, 은 20개, 동 15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20,590점을 기록, 종합 3위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발굴한 이색적인 장면도 많았다.

 

먼저 군 단위 1위(2만점대)의 압도적 경기력 발휘해 금메달 순위에서 일반부/학생부 모두 종합 1위 충주시를 넘는 메달을 확보했다.

 

특히, 명승부를 기록한 여자배구, 전국 최강 족구, 진천의 자존심 태권도, 탁구, 수영, 합기도 등 명품 경기력을 선보였다.

 

아울러 스포츠 특화도시와 이상설 서훈 승격 퍼포먼스, 수중응원(이색) 등 선수와 응원단 모두가 하나돼 보여준 열정과 투지는 9만 진천군민과 대회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군은 대회가 종료된 12일 저녁 해단식을 통해 도민체전 성적 보고와 종목별 시상, 표창 수여 등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도민체전을 통해 스포츠와 문화가 주는 감동과 힘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다”며 “우리 9만 군민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준 선수단과 응원단, 체육계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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