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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새마을부녀회, 꾸준한 ‘아이행복 돌봄나눔 봉사’펼쳐

‘함께 돌보며 키우는 따뜻한 마을’ 조성에 앞장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영주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해 시범 운영한 아이돌봄 활동을 올해부터 정례화하여, 지역 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아이행복 돌봄나눔 봉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돌봄 봉사는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지역 내 아동을 대상으로, 정서적 지지와 학습 보조 활동을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부녀회원들은 정기적으로 돌봄 공간을 찾아가 일상 속 소통과 놀이를 통해 따뜻한 돌봄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봉사활동은 2025년부터 매월 둘째 주 수요일 ‘희망나무마을돌봄터’(대학로 231), 넷째 주 수요일 ‘꿈나무 지역아동센터’(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내)에서 각각 2시간씩 진행된다.

 

주요 활동은 받아쓰기 지도, 그림 그리기, 책 읽어주기 등 간단한 학습 지원과 정서적 교감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정기적인 만남이 이어지면서 아이들과의 관계도 점차 깊어지고 있다.

 

처음에는 낯설어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먼저 다가와 인사를 건네고, 활동 시간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부녀회원들 역시 아이들과의 교감을 통해 큰 보람과 에너지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정경자 부녀회장은 “아이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을 받으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보영 희망나무마을돌봄터 센터장도 “부녀회원님들의 지속적인 방문 덕분에 돌봄터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며 “이러한 정기적 관심이야말로 아이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영주시새마을회는 지난 4월 22일 ‘2025 영주시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전 회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부녀회의 이번 돌봄 봉사는 그 실천의 첫걸음으로서, 지역사회에 확산될 공동체 돌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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