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지역사회 중심 재활(CBR) 사업의 하나로‘찾아가는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을 오는 23일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근로자를 대상으로 신체활동과 만성질환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주 금요일 운영한다.
보건소 재활 담당자와 작업치료사가 작업장을 방문해 관절 가동성 증진과 작업 중 부상 방지를 위한 유연성 운동, 자가 운동 관리 방법 교육 등 맞춤형 그룹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혈압, 혈당을 체크하고 자기 혈관 숫자 알기 교육을 진행해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와 만성질환 예방 관리도 함께 진행하며, 이후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측정할 예정이다.
신란희 군 건강증진과 주무관은 “앞으로도 운동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모두가 행복한 진천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