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병든 반려 식물의 질병·해충 등을 진단하고, 치료해 주는 ‘수원시 반려식물병원’이 수원시 농업기술센터에 문을 열었다.
4월 30일 개원한 수원시 반려식물병원은 반려 식물을 키우는 수원 시민은 누구나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반려 식물의 질병·해충 등을 진단·처방받고, 관리법을 상담받을 수 있다. 병든 반려 식물의 화분 갈이, 약제 처리 등 치료도 받을 수 있다.
수원시 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반려식물 진단의뢰서 작성 제출 후 예약 시간에 방문하면 된다. 1인당 식물(화분) 2개 이하만 진료받을 수 있다.
이날 개원식에는 심정만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홍승정 국제사이버대학교 총장, 수원시의회 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반려 식물의 질병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해 주는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이 늘어나 반려식물병원을 개원했다”며 “많은 시민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