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5월 6일(화, 대체공휴일), 인천 옹진군 덕적도 벚개저수지 일대에서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와 함께 인천 섬 지역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자연 친화적 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덕적도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배로 약 1시간 10분 거리에 있으며,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과 다양한 생태자원을 간직하고 있는 섬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인천 섬과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은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참가자들은“여행을 즐기면서 자연을 보호하는 데 직접 참여하고 싶었다”, “섬의 아름다움을 지키는 뜻깊은 활동에 동참하고 싶었다” 등 덕적도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또한, 여행·트레킹·아웃도어 분야에서 활약하는 인플루언서들도 캠페인에 함께하여,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덕적도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행사는 인천항에서 집결한 후 여객선을 타고 덕적도로 이동,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베롱나무(백일홍나무) 120그루를 심고 섬을 걸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고,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 및 영상을 SNS에 공유하여 인천 섬 관광의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관광공사와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가 함께 한다. 특히 디스커버리 키즈가 모집한 ‘넥스트 디스커버러 크루 1기’ 어린이들이 직접 자연을 탐험하고 지키는 활동에 나서며, 스스로 아웃도어의 즐거움과 자연 보호의 가치를 체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디스커버리 반팔 티셔츠와 아웃도어용 여름 신발이 제공되어 현장 활동을 보다 쾌적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김태후 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청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자연과 관광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섬 관광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 섬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자연을 지키는 다양한 활동을 민간과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