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사)대한노인회 미원면 분회(분회장 최재춘)가 30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401만2천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임시청사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자우 복지국장, 민경아 복지정책과장, 최재춘 (사)대한노인회 미원면 분회장, 심문식 사무장이 참석했다.
기탁금은 (사)대한노인회 미원면 분회 및 경로당 55개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았으며, 충북에너지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도 40만원을 보탰다.
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산불 피해 특별모금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생계 회복과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재춘 미원면 분회장은 “경로당 회원들의 소중한 마음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자우 복지국장은 “재난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소중한 도움의 손길을 주신 미원면 경로당 회원 및 충북에너지고에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복지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