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울산 여성인력개발센터(남구 삼산동) 3층 정보화강의실에서 울산시 소속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성인지 관점을 구현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통한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에 대한 전문성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성별영향평가 전문가에 의한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이해와 사업별 성별영향평가 작성 및 시스템 사용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2부는 지자체 고유사업, 신규 및 공약사업, 일자리 관련 사업 등 성별영향평가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부서별 성별영향평가 사업 29건에 대해 사업담당자별로 1:1 대면 상담(컨설팅)을 통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맞춤형 정책개선 과제와 해결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이 정책 수립과 시행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았던 차별적 요소를 발견할 수 있는 안목을 높이고, 정책의 성 차별적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양성평등 정책을 시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