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울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도시이미지 제고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대청소는 14개 동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남구 전 부서와 유관기관, 자생단체, 지역 주민, 기업체 임직원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골목길과 이면도로 주민 자율 청소와 공원, 도로 등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특별 대청소를 실시했다.
특히, 남구 내 14개 동별 청소 취약 지역(골목길, 이면도로 등)을 중심으로 구석구석 쌓인 생활 쓰레기와 불법 투기된 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정리했다.
그리고, 공공시설물 특별 대청소는 도로와 하천, 공원, 문화·체육·교통 시설물 등 다양한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각 시설물 내외부 정비와 쓰레기 수거, 시설물 세척 등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또한, 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진공노면청소차량 7대와 살수차 2대를 투입해 남구 내 주요 도로를 집중적으로 청소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도로변 미세먼지와 분진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보다 깨끗한 대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일제 대청소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주민 참여를 통한 지속적인 청결유지 문화 확산을 목표로 분기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지역 환경 개선에 동참하면서 청소에 대한 인식과 책임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청소와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일제 대청소가 단순한 청소 캠페인을 넘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 정화 활동으로 더욱 쾌적하고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