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2019년부터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친환경급식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남구는 친환경급식에 대한 조기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인식 향상과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친환경 식생활 교육’을 7년째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식생활 교육은 관내 유치원에서 1,745명이 신청했으며, 지난 8일부터 딸기 수확 체험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식습관 만들기, 지역 농산물 수확 체험이며, 체험비는 전액 구비로 지원한다.
특히, 식생활 교육에서는 관내 친환경 학교급식에 농산물을 공급하는 친환경 농가를 찾아가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맛보는 체험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농업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를 제공한다.
권병규 남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은 “어린 시절의 식습관이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아이들이 현장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며, 올바른 식습관을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