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주선바위도서관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지역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울산과학고와 함께하는 과학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과학멘토링 프로그램은 수학, 정보, 물리, 화학, 생명과학 분야 등 매회 다양한 주제의 탐구와 실험을 통해 과학을 체험할 수 있다.
과학 분야와 과학고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진학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멘토링 주요 내용은 △1주차 ‘생명’ DNA와 유전자 개념 설명 및 구조 탐구 △2주차 ‘정보’ 블록코딩 게임 제작을 통한 알고리즘 개념 학습 △3주차 ‘물리’ 탱탱볼과 간이 소화기 만들기 △4주차 ‘화학’ 비누화 반응으로 비누 만들기 △5주차 ‘수학’ 이차원 평면상 프랙탈 구조 탐구 △6주차 ‘물리’ 종이 비행기의 비행 원리와 공기의 힘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상반기 과학멘토링 신청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울주선바위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과학고 과학멘토링은 2015년부터 학교 내 ‘온정나눔동아리’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울주선바위도서관에서 매년 2회씩 5~6주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지역 청소년 총 300명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실시해 과학고 학생들이 가진 과학적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과학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와 이해를 높이며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