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군은 오는 3월 24일부터 회화면 내 10년 이상 지나 노후화된 건물번호판 1,698개를 무상으로 교체한고 밝혔다.
2009년 도로명주소법 시행과 함께 설치된 건물번호판이 장기간 햇빛과 비바람에 노출되면서 탈색되거나 훼손되어 주소식별이 어려워지는 등 주민 불편을 초래해왔다.
또한 도시미관 저해 요인으로도 지적되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고성군은 2023년부터 하이면, 상리면, 영현면, 영오면, 구만면을 대상으로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회화면을 대상으로 교체를 진행한다.
향후 다른 읍면도 연차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박경희 열린민원과장은 “노후 건물번호판을 정비함으로써 도로명주소의 가독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도로명주소 시설물 유지·보수에 적극적으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