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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주민 주도 마을 돌봄체계 구축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2025년 울주군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신규 사업인 ‘울주형 돌봄공동체’를 포함해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울주형 돌봄공동체’ 6개소를 포함해 총 44개 공동체가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24개 공동체가 선정됐다.

 

울주군은 총 사업비는 1억5천만원을 투입해 사업 규모와 계획에 따라 각 공동체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울주형 돌봄공동체’는 기존의 시설 중심 돌봄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주도하는 마을 중심의 돌봄 체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울주군은 지역 내 작은 도서관, 유휴 공간, 공동체 거점 등을 활용해 5세부터 18세까지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맞춤형 학습 지원, 놀이 활동,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동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지속 가능한 돌봄 모델을 구축한다.

 

기존 마을공동체 사업은 공동체의 성장 단계에 맞춰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1단계 마을모임 29개소, 2단계 마을 활성화 7개소, 3단계 마을 리빙랩 2개소 등이 함께 운영된다.

 

아울러 울주군은 공동체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전 컨설팅부터 사업 방향 점검, 운영 개선방안 제시,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 교육 등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청 지역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공동체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은 지난해 유휴 텃밭 가꾸기 및 수확물 나눔활동, 마을 축제, 생태 교육, 기후위기 대응 등 총 24개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지역 발전 및 자치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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